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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4.22 17:30

최소삭제라미네이트,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성인의 치아개수는 사랑니 네 개를 제외하면 28개다. 일본의 한 치과의사의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자연치는 개당 3,000만원의 가격을 가진다고 하니, 우리 입 속 가치는 무려 8억 4천만 원이 넘는다고 볼 수 있다. 

앞니, 송곳니, 어금니(소구치, 대구치)로 분류되는 치아는 각각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전치라고 불리는 앞니는 음식을 자르고 명확한 발음을 하게 도와주며, 단정한 외모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송곳니는 견치라고도 하는데, 치아 중 가장 마지막에 나오기 때문에 덧니가 생길 확률이 높다. 주로 음식물을 자르거나 씹고, 이를 갈 때 생기는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앞어금니인 소구치는 기능적인 면으로나, 외적인 면으로나 하나가 없다고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교정 시 발치될 확률이 높다. 대구치라고 불리는 큰 어금니는 음식섭취에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충치치료도 잦다. 

이러한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가지고,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게을리 해선 안 될 것이다. 하지만 자연스레 노화된 치아의 저작능력 등 기능성을 높이고 심미성을 고려한 치료를 할 때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의학으로는 한번 손상된 치아를 되살릴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치과 보철물을 덧대거나 씌우는 심미치료 시 치아삭제가 병행된다면 꼼꼼히 알아보고 제대로 치료해야 한다. 

또 심미치료 시 덧대어진 치과 보철물 두께가 두꺼울 경우, 접착하기는 쉬우나 치아삭제량이 과도하게 많아져 이로 인해 환자가 통증 및 이 시림과 같은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에 적합한 맞춤 치아성형을 하지 못할 경우에도 치아모양 불만족, 후회, 이 시림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섬세한 기술력을 이용한 최소삭제라미네이트를 통해 치아사이 벌어짐, 치아모양 개선, 왜소치, 벌어진 치아 치료 등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퍼펙트치과 소재현 원장은 “사람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이 치아형태도 마찬가지로 각기 다르다. 이에 상태에 따라 적합한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라며 "각 치아의 위치와 인접치의 상태 등 이상적인 황금비율에 따라 치아 한 면을 약 0.1~0.2mm(최대 0.3mm)의 치아표면을 다듬는 정도의 최소한만을 삭제하여 자연치의 손상은 최대한 줄이는 최소삭제라미네이트를 통해 최적의 치아모양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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