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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08.13 00:00

송강호 "'관상', 개성이 강하고 완성도도 부끄럽지 않은 영화"

'관상' 제작발표회 "사람의 눈을 통해 보는 총체적 느낌 이야기"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한재림 감독의 화제작 '관상'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배우 송강호가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강호는 '관상'에서 몰락한 양반 가문 출신으로 천재적인 관상가인 '내경' 역을 맡았다. 그는 기생 연홍(김혜수 분)에 의해 세상으로 나오게 되고 그 속에서 수양대군(이정재 분)과 김종서(백윤식 분)의 대립 속에 휘말리게 된다.

12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관상' 제작발표회에서 송강호는 '내경'이란 캐릭터에 대해 "거대한 역사 속에 한 사람의 삶과 운명을 짚어보고 그리는 역할"이라고 밝혔다.

▲ '관상'에서 천재적인 관상가로 나오는 송강호 ⓒ스타데일리뉴스

송강호는 "관상에 관한 영화라기보다 사람의 눈을 통해 역사적인 사건을 바라보고 그 눈을 통해 운명이나 삶을 보는 총체적인 느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굳이 관상을 배울 필요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송강호는 "개성이 강하고 완성도도 부끄럽지 않은 영화"라고 자신감을 강하게 내비쳤다.

송강호의 또 다른 모습이 기대되는 '관상'은 9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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