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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4.22 14:26

이외수, 아내와 졸혼 상태... 결혼 44년 만에 합의 후 별거

▲ 이외수 (M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작가 이외수, 전영자 부부가 졸혼했다고 고백했다.

22일 발간된 월간지 '우먼센스'는 "이외수 부부가 지난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다"며 "이혼 논의 중 최근 졸혼으로 합의했다. 결혼 44년 만"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외수 작가는 강원도 화천에, 아내 전영자 씨는 춘천에 살고 있다.

전영자 씨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며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고 담담하게 심경을 전했다.

아내 전영자 씨는 “내 인생의 스승이 이외수다. 나를 달구고 깨뜨리고 부셨던 사람이다. 그를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수 작가는 뚜렷한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해 온 대한민국 대표 작가다. 이외수, 전영자 부부는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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