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기자출신 통역가, 방송인 안현모가 글로벌 대표주자로 화제다.

최근 ‘동상이몽’을 통해 자신의 직업인 ‘동시통역사’가 하는 일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그가 진행과 통역을 동시에 해내는 멀티 능력을 과시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또한 능력을 바탕으로 예능프로그램의 메인 MC를 맡는 등 방송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안현모는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사회를 맡아 능숙한 진행 실력과 막힘없는 통역으로 화제가 됐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퇴장하기 전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도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자 시선을 사로잡는 미모는 물론이고 뇌섹녀다운 스펙을 넘어서 남편이 라이어 등 가족관계까지 안현모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정상회담 등 민감한 행사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는 글로벌 행사의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떠오른 안현모는 지난 3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채널A 예능 ‘지구인 라이브’를 통해 진행자로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에서 일어나는 각종 이슈와 콘텐츠를 개성 넘치는 각국의 크리에이터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눠보는 신개념 토크쇼의 MC를 맡아 수준급 영어 실력으로 시청자들과 크리에이터들을 아우르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영어는 물론 독일어, 태국어까지 소화하는 ‘언어천재’다운 능력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