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08.12 19:43

이종석 "너무 긴장해 뺨 열 대 맞아도 아픈 걸 몰라"

'관상'으로 첫 사극 출연 "선배들 연기 하나하나가 배움의 장이었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하는 이종석이 첫 촬영 때의 긴장감을 이야기했다.

12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관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종석은 "첫 촬영 때 너무 긴장한 나머지 뺨을 맞아도 아프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최근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대세남' 반열에 오른 이종석은 영화 '관상'에서 몰락한 양반 가문 출신인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의 아들로 '벼슬을 하면 화를 입는다'는 아버지의 말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운명은 자신이 개척하겠다며 벼슬길에 오르는 인물을 맡았다.

▲ '관상'으로 처음 사극에 출연하는 이종석 ⓒ스타데일리뉴스

이종석은 "첫 촬영이 아버지께 뺨을 맞는 장면이었는데 너무 긴장을 해서 열 번을 맞았는데도 아픈 걸 몰랐다"라고 밝혔다.

이종석은 "나는 어느 역할을 해도 톤이나 억양을 벗어나지 않는데 송강호 선배님은 대사를 가지고 노신다"면서 "선배님들의 연기 하나하나가 배움의 장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석은 "어머니가 예전에 관상을 보셨는데 스물다섯에 잘 될거라고 했다. 지금 그 말이 맞았다"라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