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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Kill it)' 장기용-나나 vs. 정해균, 끝없는 악행에 감춰진 진실은?
2019년 04월 21일 (일) 07: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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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킬잇(Kill it)’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비밀을 파헤치려는 ‘킬잇(Kill it)’ 장기용, 나나의 거센 압박에도 정해균의 악행은 계속됐다. 자신을 배신한 비서 옥고운의 감금을 지시했고, 은밀히 숫자로 된 아이들을 격리한 채 관리하고 있었던 것.

지난 20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극본 손현수, 최명진 연출 남성우, 제작 크레이브웍스, 총 12부작) 9화에서는 도재환(정해균)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당신과 달리 난 실수 같은 거 안 해”라며 강한 경고를 보낸 김수현(장기용)과 19년 전, 세한 FT 바이오의 검찰 조서를 찾아 비밀의 실마리를 얻으려는 도현진(나나)이 진실을 향한 빠른 질주로 남은 3화에 기대를 높였다.

도재환은 김수현을 만들었을 뿐, 기른 적은 없으니 ‘생물학적 아버지’라는 의미심장한 표현을 쓰며, “숫자로 된 아이들이 죽은 이유를 알고 싶다면, 아이들이 태어난 이유부터 찾아”라고 힌트를 남긴 윤지혜(옥고운). 이에 김수현은 도재환에게 전화를 걸어 “19년 만에 뵙네요, 아버지. 왜 죽이려고 했습니까? 아들인데”라며 자신이 한솔 보육원 ‘88번’이라는 사실을 드러냈다.

그러나 도재환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김수현에게 네가 필요 없어서 죽이려 했다고 답한 19년 전 일을 그저 가벼운 실수로 치부하는 그에게 분노한 김수현은 “숫자로 된 아이들도 실수로 죽인 건가?”라며 일침했고, 도재환은 “내 실수는 너 하난 거 같은데, 88번”이라고 응수, 팽팽한 긴장감을 완성시켰다. 생각보다 더 뻔뻔한 도재환의 야욕에 김수현은 지금도 어디선가 죽어가고 있을 아이들을 찾아 나섰다.

동시에 도현진은 서원석(손광업) 사망 사건의 참고인 조사차 또 한 번 양아버지 도재환을 찾아갔다. 그리고 과거 한솔 보육원 인근에서 어린아이의 백골 사체가 발견된 일은 기억에 없다며 논란을 일축하는 도재환에게 연쇄살인의 다음 타깃이 될 수도 있다며 “범인으로 의심 가는 사람 없나요?”라고 추궁했다. 또한 19년 전, 세한 FT 바이오가 인공수정을 이용해 생명윤리를 해쳤다는 소문에 대해 재차 설명을 요구했다.

루머라고 선을 긋는 도재환에게 19년 전, 세한 FT 바이오 때문에 세한 FT 그룹까지 검찰 조사를 받았던 일을 언급하며, “겨우 루머 하나로 한 기업이 흔들릴 정도면, 루머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고 일격을 날린 도현진. 당시 세한 FT 바이오 검찰 조서를 찾아 진실을 밝히기로 마음먹었고, 자신에게 한솔 보육원 백골 사체 기사를 보낸 인물이 윤지혜라는 사실을 깨닫자, 그녀의 위치를 추적했다.

의뢰인 고현우(조한철)가 ‘아이들 수술실 위치’라며 보낸 GPS에 따라, 윤지혜 핸드폰의 위치를 추적해 같은 장소에 다다른 김수현과 도현진. “적당히 돌려보내”라는 지시에 도재환의 수하들이 도현진을 습격하며 긴장감이 치솟은 가운데, 이들은 근처 창고에 감금된 윤지혜를 발견, 도재환의 악행을 밝혀낼 수 있을까. 극강의 몰입도와 궁금증을 자아낸 ‘킬잇(Kill it)’은 오늘(21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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