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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4.19 20:29

우진영 측, "YG 상대로 제기한 '믹스나인' 소송 건 취하... 오해 해소"

▲ 우진영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믹스나인'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데뷔하지 못한 우진영 측이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우진영 소속사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19일 "당사와 '믹스나인' 제작진은 최근 몇 차례 만남을 갖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당사는 '믹스나인' 촬영 및 방영 이후 불거진 여러 문제점을 명확히 지적했으며, '믹스나인' 제작진은 이를 십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는 '믹스나인' 제작진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였고, 서로의 오해를 원만히 해소했다"며 "향후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더욱 건강히 발전하길 원했던 양사의 의지를 담아 '믹스나인'에 대한 소송 건을 취하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이번 과정이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걸음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우진영의 소속사는 지난해 6월 "우진영은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데뷔해 4개월간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정작 '믹스나인' 제작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종영 이후 두 달 가까이가 지난, 2018년 3월까지도 데뷔 준비 및 계획에 대하여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며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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