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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4.19 19:39

서민정, BTS 논란에 해명 "방탄소년단, 환영하는 마음뿐... 오해하셨다면 죄송"

▲ 출처: 서민정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서민정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선물한 모자가 지인의 업체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논란이 들끓자, 서민정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서민정은 19일 자신의 SNS에 "우선 제가 해명이 늦어진점 사과드린다. 저 혼자만의 일이었다면 바로 답해드리고 싶었는데, 방송중의 일이라 더 신중하게 확인해보고 말씀드리려했다"며 "라디오 프로그램 담당 피디님께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해명을 하지 않았음 좋겠다'고 하셔서 오해가 해소되기를 기다리며 늦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서민정은 지난 12일 방탄소년단이 게스트로 출연한 미국의 한 인터넷 라디오에서 통역사 역할을 했다. 이날 서민정은 방탄소년단에게 모자를 선물했고, 이후 서민정과 방탄소년단이 함께 찍은 인증샷에도  이 모자는 등장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일부 팬들은 서민정이 지인의 업체를 홍보하기 위해 방탄소년단에게 모자를 선물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제기했다.

서민정은 방탄소년단과 라디오에 함께 출연하게 된 이유부터 차근차근 설명했다. 그는 K팝을 소개하는 데모데이프를 녹음하며 미국 라디오 PD와 인연을 맺었고, 해당 PD의 요청으로 함께한 것이라며 "어떤 저의 이익도 생각하지 않고 한국 음악이 세계에서 사랑받는 게 기쁜 맘으로 좋은 맘으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물을 전달하게 된 경위는 담당 프로듀서분께서 프로그램 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 다른 아티스트 분들이 올 때도 프로그램의 일부분으로 선물을 나눠드렸다고 했다"며 "지인분과 담당 피디님이 상의한 후 저와 지인은 아이디어를 내고 미리 만들어진 선물을 드리는게 아니라 방탄소년단분들만을 위한 비니도 생각하고, 이니셜도 넣자고 한 후 제작 주문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민정은 "제가 지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돈을 번다는 일은 저에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당연히 사실도 아니다"라며 "정말 환영하고 축하하는 마음 밖에는 없었는데 오해가 있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제가 그자리에 가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걸하는 마음 마저 든다"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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