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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4.18 08:54

[S톡] 김동완, ‘짠내’ 이어 ‘꼰대’ 공감 부르는 연기

▲ 김동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김동완이 고개 끄덕여지는 직장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르고 있다.

지난 4월 9일 첫 선을 보인 KBS2 화요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에서 ‘강백호’로 분한 김동완은 직장 상사와의 갈등에 이어 프로젝트를 위한 다른 회사와의 협업 과정에서 벌어지는 신경전을 제대로 그려냈다.

첫 회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며 직장 생활을 리얼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는 드라마에서 김동완은 젊은 꼰대로 변신해 드라마를 하드캐리하고 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 지난해 파일럿 6부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새롭게 돌아왔다.

‘회사 가기 싫어’는 가상의 중소기업 ‘한다스’ 영업기획부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다. 김동완이 연기하는 강백호는 초고속 승진의 전설이자 한다스의 스타. 선배에겐 눈엣가시, 후배에겐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존재다. 

김동완 스스로 ‘강백호는 젊은 꼰대’라고 평할 만큼 워커홀릭이자 조직을 든든히 지키고 이끌어가는 인물로 분해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동완은 2012년 시청률 보증수표인 KBS-1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이 주인공 ‘김태평’역을 맡아 짠내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드라마로 신화의 김동완에서 연기자 김동완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후 영화와 교양프로그램 ‘외계통신’ 진행자로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준 김동완은 오랜만에 다큐멘터리와 드라마가 결합된 독특한 콘셉트의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연기자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동완이 다양한 연령층의 직장인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회사 가기 싫어’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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