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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9.04.17 17:43

'영재발굴단' 방시혁, "방탄소년단 아버지? 누군가 창조하는 게 아냐"

▲ 방시혁 (S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영재발굴단’이 그룹 방탄소년단을 만들어낸 방시혁 프로듀서를 조명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의 야심찬 코너 '천재 발견 연구소'는 방시혁 편으로 진행된다.

'천재 발견 연구소'는 천재라 불리는 이들의 평범하기만 했던 그 시절 아무던 모르던 숨겨진 재능을 일깨워준 8할을 찾아 그의 인생을 재구성해 보는 시간이다. SBS의 재주꾼 조정식 아나운서와 자칭 시팔이 하상욱 시인이 천재 읽어주는 남자들로 출연하고 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지난 12일 컴백하며 전 세계 8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그룹 방탄소년단 제작자이자, 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 에이트 ‘심장이 없어’, 2AM의 ‘죽어도 못 보내’, god ‘니가 필요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방시혁이다.

작곡가로 음악계에 발을 들였지만, 지금은 K-POP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방시혁. 그렇다면 지금의 방시혁을 있게 한 8할은 방탄소년단일까? 그러나 그는 “아티스트는 누군가 창조하는 게 아니다. 그리고 사실은 내가 미혼이다”라며 유쾌하게 방탄소년단의 아버지가 되기를 거부했다. 

방탄소년단을 프로듀싱해 낸 방시력의 실력 중 8할은 무엇이었을까? 그가 가진 천재성이 오늘의 방시혁을 만든 중요한 요소였을까?

방시혁의 실력을 일찌감치 알아본 사람이 있었으니 그 사람은 바로 박진영이었다. 박진영의 매니저가 우연히 방시혁의 곡을 듣고 소개했는데, 박진영은 방시혁을 바로 JYP엔터테인먼트에 스카웃했다. 이후 방시혁은 주옥같은 곡들을 탄생시켰다.

지난 2월 모교인 서울대학교 졸업 축사에서 방시혁이 한 말이 연일 화제였다. 방탄소년단을 프로듀싱하고 K-POP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의 입에서 “꿈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저 “불만과 분노”가 있었을 뿐이라는 방시혁. 그렇다면 불만과 분노를 어떻게 승화시켰기에 아이러니하게 꿈이 없던 방시혁은 많은 사람들의 꿈꾸는 롤모델이 된 걸까? 뜻밖에도 그의 학창시절에 그 8할이 숨어있었다.

세계를 휩쓴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작자이자 수많은 히트곡을 낳은 천재 작곡가 방시혁의 비밀스러운 8할은 17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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