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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4.17 00:11

‘불타는청춘’ 최재훈X김부용, 故 서지원 ‘내 눈물 모아’ 부르다 울컥 “기억하기 힘든 시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불타는 청춘’ 최재훈과 김부용이 故 서지원 ‘내 눈물 모아’를 부르다 이내 눈물을 쏟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200회를 맞아 진행된 ‘불타는 청춘 콘서트’ 마지막 편이 공개됐다.

이날 최재훈은 무대에 올라 “이번에 준비한 무대는 제가 오래전부터 사랑해왔던 동생과 함께 무대를 준비했다”며 “‘불타는 청춘’ 덕에 이 친구와 처음으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해보는 것 같다”고 김부용을 소개했다.

이어 최재훈은 김부용에게 ‘내 눈물 모아’를 부른 적 있냐고 물어봤고, 김부용은 “저는 사실 이 노래를 듣기만 해도 조금 그래서 잘 듣지도 못한다”며 “기억하기 힘든 시간들이었다”라고 답했다. 최재훈 또한 “리허설 때 이 노래를 처음 불러봤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절친했던 친구 故 서지원을 떠올리며 ‘내 눈물 모아’를 함께 불렀다. 2절에 들어서자 울컥한 김부용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대신 노래를 이어가던 최재훈 또한 눈물을 쏟으며 두 사람은 무대에서 껴안고 서로를 위로했다. 이를 보는 관객들 또한 함께 울었다.

이를 본 김창열은 “당시 부용이가 빈소를 3일 내내 지켰었다”고 말했고, 다른 출연자들 또한 “지원이가 좋아하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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