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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4.15 15:59

'마약 투약 의혹' 박유천, 변호사 선임... 황하나와 진실공방 예고

▲ 박유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그룹 JYJ 박유천이 변호사를 선임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박유천의 변호사가 선임됐다"라며 "다만 경찰출석일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마약 투약 사실을 시인한 박유천의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는 경찰 조사에서 "2015년 필로폰을 투약하고 끊었지만, 연예인 지인의 권유로 다시 마약을 하게 됐다"며 "올 초에도 그와 마약을 했다"라고 진술했다. 이후 황하나가 언급한 연예인 지인이 박유천으로 밝혀지며 파문이 일었다.

이에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고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는 내용을 보면서 그게 저로 오인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무서웠다"라며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 건가 하는 두려움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또한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경찰은 황하나와 박유천이 지난해 5월 결별 이후에도 지속적인 만남을 가진 것으로 추측 중이며, 박유천의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해 검찰에 넘겼다.

한편 경찰은 박유천을 상대로 출국금지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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