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9.04.15 11:00

‘어벤져스:엔드게임’ 안소니 루소 감독, “‘인피니티워’ 결말... 카타르시스 느끼게 해”

▲ 안소니 루소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한 안소니 루소 감독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충격적인 결말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 감독, 조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안소니 루소 감독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충격적인 결말에 관해 “임팩트가 강했다.저희에게도 어려운 결말이었다”라며 “관객들의 반응을 봤을 때 저희에게도 굉장히 큰 감명이 있었다. 어떻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만들어야 할지에 대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영화에서 악당이 이기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악당이 이기고 우리는 그 고통을 이겨내야 하는 경우 많다”며 “타노스(빌런)가 이기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악당이 이기는 경험은 흔하지 않기에 관객으로 하여금 감정적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의 네 번째 시리즈물로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한국에서는 오는 24일, 북미에서는 26일에 개봉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