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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4.15 10:55

치아 심미보철치료, 정교한 무삭제라미네이트 기술력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웃으면 복이 온다 등 웃음에 관련된 속담은 웃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활짝 웃는 얼굴만큼 상대의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것도 없다.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이 첫인상에서 큰 점수를 얻는다는 통계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가지런한 치열과 위생적인 구강상태는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구강구조를 가져 자신감에 악영향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만약 기능성과 심미성이 떨어지는 치아를 갖고 있는 경우라면 라미네이트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 퍼펙트치과 소재현 원장

라미네이트는 치아 표면을 얇게 깎아내고, 인공 치아(치아 형태로 만들어진 도자기-세라믹)를 붙여 치아 크기 및 모양, 색깔, 배열, 각도를 교정하는 치아 성형이다. 시술기간이 1~2주 정도로 짧고, 자연 치아와 거의 유사하게 기능하며, 변색이 거의 없고 관리가 편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치아는 심미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신체 영양공급을 위한 저작능력, 정확한 발음 등 기능적인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현대 의학에서는 한 번 손상된 치아는 되살릴 수 없기 때문에, 자연치아의 보존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최근에는 라미네이트 부작용을 최소화한 무삭제 라미네이트가 주목받고 있다. 치아와 잇몸의 건강상태나 변색을 살펴보고,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적용하는 시술이다. 치아성형 시 덧대어진 치과 보철물 두께가 두꺼울 경우, 접착하기는 쉬우나 치아삭제량이 과도하게 많아져 이로 인한 통증 및 이 시림과 같은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 또 가지각색인 개인에 적합한 맞춤 치아성형을 하지 못할 경우에도 치아모양 불만족, 후회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삭제라미네이트 시술 시 경험이 많은 곳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퍼펙트치과 소재현 원장은 “최소삭제라미네이트의 경우 각 치아의 위치에 맞는 이상적인 황금비율이 있다. 치아 한 면을 약 0.1~0.2mm (최대 0.3mm)로 다듬는 정도로 최소한 삭제하여 자연치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뛰어난 기술력을 겸비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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