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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04.14 15:55

[S종합] “자유로움, 에너제틱” 몬스타엑스, 세 번째 월드투어 포문 열었다

▲ 몬스타엑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한층 더 자유롭고 에너제틱한 무대들로 가득채운 새 월드투어로 돌아왔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기현, 민혁, 형원, 주헌, 아이엠) 단독 콘서트 <2019 MONSTA X WORLD TOUR ‘WE ARE HERE’ IN SEOUL>(2019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위 아 히어’ 인 서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리더 셔누는 “이번 콘서트에는 지난 앨범 타이틀곡인 ‘엘리게이터’를 포함한 신곡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며 “좀 더 에너제틱하고 감성과 재미가 넘치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올해 2월에 발표한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의 ‘TAKE.2 WE ARE HERE’과 동명의 타이틀로,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월드투어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처음으로 호주를 전격 추가해 활동 반경을 넓혀 눈길을 끈다. 몬스타엑스는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오는 8월까지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다양한 나라의 총 18개 도시를 돌며 전 세계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몬스타엑스 셔누 ⓒ스타데일리뉴스

세 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하게 된 것과 관련 셔누는 “재작년, 작년에 이어 전 세계에 계신 몬베베(팬클럽) 덕에 월드투어 하게 됐다. 매번 감회가 새롭다”며 “혼신의 힘을 쏟고, 많은 몬베베들을 눈에 담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형원은 “다치지 않고 투어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아이엠은 “매번 성장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 주헌은 “몬스타엑스의 음악을 널리 알려서 몬스타엑스의 음악이 전 세계를 지배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멋진 각오를 전했다.

▲ 몬스타엑스 주헌 ⓒ스타데일리뉴스

게다가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6년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이후 이번 콘서트까지 4년 연속 매진 행렬을 기록,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콘서트에서 더욱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유닛 무대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유닛 무대를 통해 멤버들의 자작곡이 최초로 공개되는 것과 관련 민혁은 “저는 형원, 기현과 동갑 라인의 무대를 준비했다”리며 “셔누, 원호 같은 형들도 탄탄하고 섹시한 몸이지만, 저희는 좀 더 프레쉬한 섹시를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 몬스타엑스 민혁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주헌은 아이엠과 유닛 무대를 선보인다며 “막내 라인이자 래퍼 라인으로 결성했다”며 “이번에는 랩이 뭔지를 알 수 있게 준비했다. ‘몬베베(팬클럽와) 우리가 하나다’ 라는 타이틀이 있으니 유심히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셔누는 원호와 함께한다며 “저희의 무대는 팬들이 환호하고 즐기는 무대가 될 수도 있지만, 퍼포먼스보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 감동적인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 몬스타엑스 원호 ⓒ스타데일리뉴스

또한 형원은 디제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월드투어와 디제잉을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가 겹쳐서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하다가 콘서트와 같이 어우러지면 좋을 것 같아 콘서트에 디제잉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월드투어 두 번을 거져 세 번째 월드투어에서 성장한 부분을 묻자 기현은 “저희의 안무 선생님께서 ‘너희가 뭐가 달라진지 몰랐는데, 진행이 예술이더라’, ‘진행의 급이 다르다’라고 해주셨다”라며 “‘공연의 흐름이 좋아 감탄하셨다’고 하더라. 공연에서 중요한 건 흐름이 끊기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이 성장한 것 같다”고 답했다.

▲ 몬스타엑스 기현 ⓒ스타데일리뉴스
▲ 몬스타엑스 아이엠 ⓒ스타데일리뉴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연말 한국 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징글볼 투어’에 초청받아 미국 6개 도시를 방문해 무대를 펼친 바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라스베이거스 2019’ 참석할 예정이라 더욱 다채로운 글로벌 활동을 기대케 한다.

끝으로 셔누는 “신나면 신나는 대로 뛰어주시고, 새로운 유닛 무대도 역대급이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주헌은 “몬스타엑스다운, 몬스타엑스답게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 몬스타엑스 형원 ⓒ스타데일리뉴스

한편 몬스타엑스는 13~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19 MONSTA X WORLD TOUR ‘WE ARE HERE’ IN SEOUL>를 열고 세 번째 월드투어의 화려한 출발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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