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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3.08.09 18:54

오나미 아버지 방송 출연, "딸이 항상 예쁘다고 생각한다" 말한 뒤 웃음

'세바퀴'로 첫 MBC 출연, 거짓말 탐지기에 '거짓' 걸려 웃음 주기도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의 아버지가 인터넷에 화제가 되고 있다.

오나미는 최근 아버지와 함께 MBC '세바퀴'에 출연했다. '딸바보 특집'으로 진행된 이 날 녹화에서 오나미는 첫 MBC 출연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아버지 오구석은 “딸의 MBC 데뷔를 위해 큰마음을 먹고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아버지와 똑같이 닮은 ‘오나미의 얼굴’이었다. “따님이 예쁘냐?”는 MC의 질문에 아버지 오구석은 “딸이 항상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히 대답했다. 하지만 대답을 한 뒤 웃음을 지어 오나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 '세바퀴'에 오나미와 함께 출연한 오나미 아버지 오구석씨(MBC 제공)

하지만 아버지의 속마음은 ‘거짓말 탐지기’에서 밝혀졌다. '오나미가 김태희보다 예쁘다', '내 딸 오나미가 박지선보다 예쁘다'라는 두 가지 질문에 아버지는 모두 “네”라고 대답했지만 결과는 ‘진실’과 ‘거짓’이 하나씩 나왔다.

당황한 아버지 오구석은 “심장이 안 좋아 그런 것 같다”고 변명했지만 나온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장광과 개그우먼 장윤희 부녀, 편승엽과 편지 부녀, 윤철형 부녀, 여홍철 부녀가 함께 출연했다. '세바퀴'는 10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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