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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4.12 21:20

미세먼지, 건강 위협 '적극적 건강관리 필요'

▲ 김민정한의원 김민정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늘의 체감온도보다 궁금한건, 미세먼지의 농도이다.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미세먼지에 대한 심리적인 공포감과 함께 우리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미세먼지에 대해 정확히 알고 우리 몸과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을 한번 더 이해할때 마스크와 공기청정기에 대한 맹목적 의지를 넘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          

♦ 1군 발암물질 미세먼지 폐벽을 자극하고 부식시켜      

우리 인체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먼지를 대부분 걸러서 배출하는데, 미세먼지와 같이 매우 작은 입자는 걸러지지 않는다. 미세먼지는 실제로 폐 속으로 깊숙히 침투해 폐벽을 자극하고 부식시킬 수 있다. 미세먼지 크기가 작을수록, 폐포 손상을 유발하고 다른 인체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 미세먼지, 노화와 염증반응 촉진하는 악순환의 반복      

해외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우리 몸속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높인다. 활성산소는 체내 정상 세포를 공격해 부식시키고 노화나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세포 내 칼슘 불균형과 신호전달물질의 촉매제 역할로 염증 작용을 촉진한다.  

김민정한의원 김민정 원장은 “초미세먼지는 노화, 동맥경화, 암 발생률도 함께 높이는 1급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수시로 대기오염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민정 원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우리의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올바른 마스크착용과 물을 자주 마시고,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고 옷과 머리카락에 붙어 있는 미세먼지를 털어내기 위해 매일 머리를 감고 침실에는 외투를 보관하지 않는게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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