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배우 장나라가 아버지 주호성의 첫 감독 데뷔작인 영화 '폴라로이드'에 특별출연한다.
장나라는 '폴라로이드'에서 수호(김태용 분)의 담임선생님 역으로 특별 출연해 짧은 분량이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장나라는 “극중 아픔이 있는 수호를 감싸 안아주는 담임선생님 역이 마음에 들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한 후 “무엇보다 (아버지인) 주호성 감독님께 직접 파이팅을 외칠 수 있어서 기분 좋았던 시간”이라고 각별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장나라는 시종일관 환한 웃음으로 아역배우 김태용의 감정 연기에 조언을 해 주고 출연진, 제작진들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파이팅을 외치며 촬영 현장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주호성의 첫 영화감독 데뷔작인 '폴라로이드'는 남편을 여의고 아들마저 불치병에 걸린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엄마 앞에 또 다른 아픔을 가진 한 중국인 남자가 나타나면서 그려내는 감동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으로 배우 정재연, 아역배우 김태용, 중국배우 양범 등이 출연한다.
올 하반기 한국과 중국 동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