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김장훈이 10일 저녁 사상 최초로 울릉도에서 공연을 한다.
오는 9월 1일 미국 재출국을 확정한 김장훈은 10일 울릉도에서 울릉도 주민들을 위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김장훈 소속사는 "애초 계획은 8월 3일 DMZ콘서트가 끝나자마자 바로 출국해 10월 11,12일 토론토공연 및 뉴욕 한국페스티발 등의 기획과 준비를 할 예정이었지만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글로벌 콘서트 및 일본 공연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다음달 1일 출국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10일 울릉도 공연에 이어 15일에는 구글플러스와 유튜브가 기획, 진행하는 글로벌라이브콘서트 'Beyond K-POP'1탄에 출연한다.
김장훈은 "미국 활동도 중요하지만 오랜만에 한국에 왔고 언제 올지 모르기에 다 퍼드리고 홀가분하게 떠나고 싶다"며 "울릉도 공연이 매우 기대된다. 독도 공연도 했는데 막상 울릉도 공연은 하지 못했다. 울릉도 주민들께서 많이 기다리신다는 얘기를 들었고 울릉도가 문화생활이 많은 곳이 아니라 꼭 가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출국 후 다시 토론토, 남미, 유럽등을 돌며 정규공연과 그곳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독도에 대한 강연회를 갖고 좋은 한국 알리기 운동을 대학생들과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