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타이거 JK가 척수염이 재발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타이거 JK는 11일 자신의 SNS에 "척수염 재발. 왼쪽 허벅지 마비. 소화기 장애. 다시 시작된 배틀"이라며 "지금부터는 긍정과 사랑 뿐이 내 몸과 정신에 머물 수 있다. 그래도 랩 쟁이로서 턱수염과 운율을 맞출 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복을 입고 서있는 타이거JK의 모습이 담겼다.
척수염은 뇌와 말단 팔다리 신경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중추신경계인 척수의 백색질 또는 회색질에 발생한 염증 혹은 종양에 의해 발생하는 비특이적인 척수 염증을 뜻한다. 감각 이상, 근력저하 등 국소적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타이거 JK는 지난해 드렁큰타이거로서 마지막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