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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4.10 22:17

‘마이웨이’ 전원주, “故 여운계,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 줘... 생각하면 눈물 나”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전원주가 故 여운계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전원주가 출연해 그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전원주는 과거 제대로 된 배역을 맡지 못해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그땐 밤낮으로 울었다. 동정받기 싫어서 화장실에 뛰어들어가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내가 제일 좋아했던 사람이 故 여운계다. 여운계는 이미 많이 떴던 상태였지만, 내가 어려울 때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라며 “내가 화장실에서 울고 있으면 ‘바보야, 그것 때문에 우냐? 연예계가 쉬울 줄 알았어? 네가 울어도 동정해줄 사람 없어’, ‘지금부터 열심히 해 그러면 뜰 수 있어. 네 얼굴 보니 잘 되겠다’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전원주는 침대 곁에 여운계와 함께 찍은 사진을 뒀다며 “매일 ‘잘자’하고 인사한다”고 말한 뒤 눈물을 훔쳤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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