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3.08.08 14:51

‘주군의 태양’ 김유리, '도도 + 코믹' 색다른 캐릭터 선보여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배우 김유리가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색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밤 10시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1화에서는 귀신을 보는 여자 태공실(공효진 분)과 자기중심적인 복합쇼핑몰 ‘킹덤’의 사장 주중원(소지섭 분)이 서로 얽히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공실의 고교동창이자 킹덤의 메인모델 태이령(김유리 분)은 킹덤에서의 결혼식을 앞둔 행복한 신부에서 공실로 인해 당일 파혼을 당하는 비운의 인물로 등장했다.

▲ 배우 김유리가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색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출처:'주군의 태양' 방송캡처)
김유리는 축구 스타 유혜성(진이한 분)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판 ‘빅토리아-베컴’ 부부를 꿈꾸며 결혼식을 찾은 고교 동창들에게 “내 사진 찍고 다른 사람들에게 동창이라 자랑해도 괜찮다”며 오만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결혼식 바로 직전 혜성이 결혼을 할 수 없다고 통보하자 눈물을 흘리며 혜성의 뺨을 때리는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전작 ‘청담동 앨리스’에서 냉소적인 성격의 차갑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면, ‘주군의 태양’에서는 악녀보다는 귀여운 푼수와도 같은 면모를 한껏 보여줄 예정.

또한, 김유리가 보여줄 핫셀러브리티 태이령은 여느 드라마 속 톱스타가 지니는 차도녀 캐릭터와는 다르게 극도의 코믹함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BS ‘주군의 태양’은 홍자매 작가와 진혁PD가 의기투합해 화제가 된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