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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10 19:01

'음란물 유포' 로이킴, 경찰 출석 "진심으로 죄송... 성실하게 조사 받겠다"

▲ 로이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수 로이킴(26)이 경찰에 출석했다.

로이킴은 10일 오후 2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로이킴은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팬분들, 그리고 가족분들,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진실되게 성실하게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이후 그는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인정하느냐', '음란물 유포가 불법인지 몰랐느냐', '대화방에서 마약 은어를 사용한 것이 사실이냐'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는 묵묵부답으로 응했다.

앞서 로이킴은 정준영 등이 속한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정황이 확인돼 경찰에게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날 로이킴을 상대로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음란물 유포 혐의는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것과 달리 일반 음란물을 모바일 메신저 등에 공유할 경우 적용되는 혐의다.

한편 미국에서 학업 중이던 로이킴은 지난 9일 오전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기습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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