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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3.08.08 14:20

한은, 기준금리 연 2.50%…석 달 연속 ‘동결’

중국 성장률 둔화 등 경제 상하방 위험 요소 판단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8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현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5월 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3개월 연속 동결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특히 한은은 한국 경제가 올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경제의 상하방 위험도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한은의 통화정책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오는 9월 무렵 개시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현재는 불확실한 상태"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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