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9.04.10 17:44

'실화탐사대' 아내 논두렁에 버린 남편 '영주 발발이' -하이힐 신은 수상한 남자의 비밀 방송

▲ MBC '실화탐사대'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늘(10일) 저녁 8시 55분 MBC ‘실화탐사대’는 논두렁에 아내를 유기한 비정한 남편의 실체와 하이힐을 신는 수상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한다.

♦ 아내를 논두렁에 버린 남편, 이 남자는 사이코패스?

지난 달, 한 시골 마을 논두렁에서 여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불에 덮여 유기된 여자의 얼굴은 퉁퉁 부어 있었으며 온 몸에는 폭행의 흔적이 가득했는데.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체포된 범인은 그녀의 남편. 체포된 그는 유치장에서 손톱깎이를 삼키는 엽기적인 행동을 저지르기도 했는데. 아내를 죽을 때까지 폭행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남자,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남자의 잔혹한 과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바로 9년 전 조용하던 시골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연쇄성폭행 범, 일명 ‘영주 발발이’였던 것. 그는 당시 수많은 부녀자들을 칼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했지만 9년 만에 체포될 정도로 용의주도했다. 그런 그가 성폭행 사건으로 7년간 복역 한 후 출소한지 1년도 안 돼 아내를 폭행해 살해 한 것이다. 현재 그는 아내를 죽일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 아내를 폭행하기는 했지만 죽을지는 몰랐다고 주장하는데. ‘실화탐사대’에서는 아내를 때려죽인 남자의 잔혹한 범죄행각을 추적하고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낮은 형량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 하이힐을 신은 그녀의 비밀은?

‘실화탐사대’로 도착한 제보영상. 동네에 수상한 여자가 살고 있다? 어깨까지 오는 머리에 짧은 미니스커트에 높은 하이힐을 신은 그녀, 하지만 평범해 보이는 그녀가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의 시선은 그녀를 향하고 심지어는 수군거리기까지. 동네주민들 사이에서도 그녀가 누군지, 왜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지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는데. 하이힐을 신고 동네곳곳을 누비는 여자에게 대체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그가 목격된 동네로 찾아간 제작진은 추적 두 달여 만에 어렵게 포착할 수 있었다. 여자인줄 알았던 그녀는 사실 여자처럼 꾸민 남자! 여장을 하고 나타난 그의 옆엔 휠체어를 탄 아내가 함께 있었는데. 도대체 두 사람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오늘 저녁 8시 55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특별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