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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4.10 14:36

여성수술 통한 질 이완증 등 부인과 질환 예방

▲ 여노피 산부인과 강미지 원장(위)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성의 경우 출산 이후 근육 조직의 손실로 질 근육이 약해지거나 나이가 들면서 골반과 질 근육이 이완되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성기능 저하 및 요실금이나 자궁하수 등 여성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질 성형 수술은 이완 된 질 내부 깊숙한 안쪽부터 질 입구까지 손상된 근육을 복원하게 되면 질염, 냉증 등의 질환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레이저 질성형수술의 경우, 이완된 질의 내경을 좁히고 질 근육 탄련 회복에 도움을 줘 요실금과 자궁탈출증 등의 부인과 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질성형 수술의 경우 여성의 은밀한 부위에 진행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상담부터 수술과정이 예민할 수 있는 환자들은 여의사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명동 여노피 산부인과 강미지 원장은 “레이저 질 성형의 경우, 출혈이 적고 봉합사로 꿰매어 흔적이 남지 않아, 여성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수술 후 3~4회 정도의 통원 치료가 필요하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 후 방광을 지지하는 괄약근 압력의 증가 효과로 중년 여성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요실금 증상 교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여성에게는 예민한 수술인 만큼 사전에 상담부터 수술 집도까지 전문의와 자세하고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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