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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4.10 13:26

재발 잦은 여드름, 짜지않고 치료 가능할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드름은 피지선이 있는 곳이라면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보통 여드름 하면 청소년기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미세먼지나 황사와 같은 여러 요인들로 인해 성인환자들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이 생기면 많은 이들이 직접 손으로 직접 짜는 등 자가관리를 시도한다. 그러나 이 때 자칫 잘못하면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여드름이 있던 부위가 색소침착으로 검게 되거나 주변 피부조직이 손상돼 흉터가 남는 등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보다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부산 케이피부과 강동영 원장

여드름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압출이다. 모공 속에 있는 염증과 노폐물 등을 눌러 빼내는 압출은 효과적인 치료법이긴 하나 통증이 동반되며 이 통증은 염증이 심할수록 더욱 커질 수 있다. 

이에 최근 압출을 하지 않고 여드름을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라듀오(Pladuo)가 주목 받고 있다. 플라듀오는 고출력 에너지인 플라즈마를 이용하여 여드름 치료와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장비로 통증이 적고 높은 살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된 플라듀오는 질소와 아르곤 두 가지 기체를 사용하는데 어떤 기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질소는 콜라겐 재생 및 대식세포 강화 등을 통한 면역력 개선을, 아르곤은 균사멸, 각질층 연화를 통한 유효 성분 침투 강화 등을 유도한다.

플라듀오는 여드름 치료와 피부 탄력과 잔주름 개선, 미백 등 전반적인 피부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시술 시간이 10분 내외로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 수영구 케이피부과 강동영 원장은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과도한 피지분비가 가장 대표적이지만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또 악화될 수 있으므로 치료 전 개인별 맞춤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료가 끝난 후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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