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드름은 피지선이 있는 곳이라면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보통 여드름 하면 청소년기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미세먼지나 황사와 같은 여러 요인들로 인해 성인환자들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이 생기면 많은 이들이 직접 손으로 직접 짜는 등 자가관리를 시도한다. 그러나 이 때 자칫 잘못하면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여드름이 있던 부위가 색소침착으로 검게 되거나 주변 피부조직이 손상돼 흉터가 남는 등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보다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드름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압출이다. 모공 속에 있는 염증과 노폐물 등을 눌러 빼내는 압출은 효과적인 치료법이긴 하나 통증이 동반되며 이 통증은 염증이 심할수록 더욱 커질 수 있다.
이에 최근 압출을 하지 않고 여드름을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라듀오(Pladuo)가 주목 받고 있다. 플라듀오는 고출력 에너지인 플라즈마를 이용하여 여드름 치료와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장비로 통증이 적고 높은 살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된 플라듀오는 질소와 아르곤 두 가지 기체를 사용하는데 어떤 기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질소는 콜라겐 재생 및 대식세포 강화 등을 통한 면역력 개선을, 아르곤은 균사멸, 각질층 연화를 통한 유효 성분 침투 강화 등을 유도한다.
플라듀오는 여드름 치료와 피부 탄력과 잔주름 개선, 미백 등 전반적인 피부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시술 시간이 10분 내외로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 수영구 케이피부과 강동영 원장은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과도한 피지분비가 가장 대표적이지만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또 악화될 수 있으므로 치료 전 개인별 맞춤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료가 끝난 후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