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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10 10:49

경찰, 로버트 할리 공범 추정 외국인 추적 중... 연예인 NO

▲ 로버트 할리(하일) (K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하일, 60)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경찰이 그의 공범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을 추적 중이다.

9일 채널A는 "경찰이 로버트 할리가 마약 판매책에게 돈을 보낼 때 은행에 함께 있었던 외국인 A 씨를 공범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A 씨는 로버트 할리와 평소 친분이 있던 외국인으로 연예인은 아니라고.

그러나 로버트 할리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투약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로버트 할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온라인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한 뒤 서울에 위치한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로버트 할리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관련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9일 경찰은 로버트 할리가 마약 반응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그의 자택에서 마약 투약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오늘(10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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