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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4.09 21:43

‘사람이좋다’ 김연자, 소녀 가장→ 두 동생 뒷바라지 “동생들 잘되길 바랐다”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연자가 소녀 가장으로서 두 동생을 책임졌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김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두 동생의 공부 뒷바라지를 한 것과 관련 “가족이 먼저인 게 우리 때는 당연했다”라며 “우리 집은 그렇게 부유하질 않았다. 나는 공부를 못했지만, 동생들은 제 몫까지 다 합해서 잘되길 바랐다. 나는 내가 택해서 가는 길이기에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김연자와 17살 차이가 나는 막냇동생 김수진 씨는 “저에게는 무척 중요한 언니다. 아빠 역할을 여태까지 계속해줬다”며 “내가 있는 건 언니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언니가 교육부터 책임져줬다.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고, 중요한 언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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