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연자가 재일교포 남편과 이혼 후 일본 활동에 제동이 걸렸음을 설명하다 눈물을 흘렸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김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스물세 살 에 결혼한 재일교포 남편과 이혼한 뒤 남은 게 하나도 없었다며 “일본 활동 당시 소속된 회사가 남편이 했던 회사기에 그곳을 관두고 독립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연자는 전 남편과 이혼하며 1000억 원대 자산을 잃고, 위자료도 받지 못했다고.
이어 “일본은 어렸을 때부터 제2의 꿈을 갖고 갔던 곳이다”라며 “성공을 거둘 수 있게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워낙 바쁘기에 많은 활동은 못하지만, 신곡을 내고 현역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