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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4.09 09:00

안전한 여성성형, 의료진 및 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 로앤산부인과의원 종로점 김예진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소음순이 탄력을 잃으면 양쪽 균형이 맞지 않게 되는데 이 경우 소음순 부위가 속옷에 쓸리는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통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때는 분비물이나 땀 등의 세균에 노출되어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여성은 출산, 노화, 잦은 관계 등과 같은 후천적인 요인 또는 선천적인 이유로 소음순 늘어짐을 겪게 된다. 이렇게 늘어진 소음순은 원래의 형태로 자연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여성성형 중 하나인 소음순성형수술에 관심을 가지는 여성들이 있다.   

소음순성형수술은 미세 레이저를 이용해 변형된 부분을 치료하고 정상적인 대칭 모양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비교적 수술 시간이 짧으며 출혈과 통증에 따른 신체적 부담이 적다. 더불어 일상생활 복귀가 바로 가능하며 흉터 걱정도 덜 수 있다.  

수술 부위에 출혈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회복된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 의료진의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로앤산부인과의원 종로점 김예진 원장은 “소음순수술은 소음순 모양의 개선을 통해 질염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드물게 수술 후 성감 신경이 손상되거나 비대칭 증상이 악화 되는 사례도 있으므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해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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