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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09 01:01

로버트 할리,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 일부 혐의 인정

▲ 로버트 할리(하일) (K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하일, 60)가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8일 "온라인을 통해 마약류를 구입한 혐의로 로버트 할리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로버트 할리는 온라인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했고, 이후 서울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로버트 할리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관련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로버트 할리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 후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지난 1997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외국인 방송인으로 영도 하 씨의 시조다. 현재 부산외국인학교와 광주외국인학교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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