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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4.08 20:48

‘척추관절’, 체외충격파로 초기 통증부터 관리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중장년기는 물론 노년기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고 싶다면 무엇보다 젊을 때부터 척추, 관절의 건강한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척추관절 질환은 노년기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어깨나 무릎 등에 이상이 생길 경우 걷는 것은 물론 세수나 양치질 등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척추관절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20~30대부터 척추관절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젊은 층의 경우 척추관절에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심하지 않은 이상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회복이 가능해 척추관절 부위 통증을 대수롭게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 굿본재활의학과의원 여의도점 김봉주 대표원장(좌)

하지만 한 번 손상된 부위는 재발의 가능성이 높으며,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척추관절의 불안전성을 야기해 향후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일상 척추관절 부위에 이상이 느껴지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등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법도 빠르게 발전하면서 수술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그 중에서도 체외충격파 치료는 척추관절 질환에 적용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 중 하나로, 근골격계건초염을 비롯해 어깨통증, 석회성건초염, 테니스엘보, 족저근막염, 무릎슬개골건염, 근막통증증후군 등의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체외충격파는 통증 부위에 직접 물리적인 자극을 가해 인대와 힘줄 재생을 돕는 치료다. 물리적인 자극을 통해 미세순환을 촉진하고, 성장인자의 방출 및 줄기세포를 자극하는 생물학적인 효과이며, 동시에 통증 신경을 파괴해 통증 조절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오랜 컴퓨터 작업, 스마트 사용시간 증가 등으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체외충격파 치료는 어깨통증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의도정형외과 굿본재활의학과의원 여의도점 김봉주 대표원장은 “체외충격파는 비절개 시술방법으로 흉터가 없으며, 약 10분의 짧은 시간 동안 치료가 가능해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3~4회 시술로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지만 환자의 증상이나 통증 원인에 따라 맞춤 시술이 필요한 만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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