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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3.08.07 11:44

'런닝맨' 권고 조치. '설리 중국 욕' 그대로 내보내 '추가 조치는 없을 것'

방통위 6일 권고조치 결정, "법적 제재는 아니야"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설리의 '중국 욕'을 그대로 방송에 내보낸 SBS '런닝맨'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다.

6일 방통위는 방송심의소위원회를 통해 욕설을 내보낸 '런닝맨'에 권고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런닝맨'은 지난달 14일 방송에서 출연자 설리가 한 중국어 욕설을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해 문제가 됐었다.

▲ 설리의 중국 욕을 그대로 내보내 문제가 된 '런닝맨'(출처:방송 캡쳐)

당시 SBS는 '편집의 실수'였다고 사과했고 욕설을 한 설리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스태프와 이야기하면서 의도없이 따라한 음성이 편집되지 않고 방송됐다"며 SBS의 편집 실수를 탓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통위는 "욕설을 내보낸 것에 대해서는 권고 조치를 내리지만 '권고'는 행정지도성 조치로 법적 제재는 아니다"라고 밝혀 추가적인 제재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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