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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07 23:13

'마약 투약' 황하나, "잠잘 때 연예인 지인이 마약 강제 투여"

▲ 황하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연예인 지인이 자신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여했다고 진술했다.

7일 방송된 SBS '8 뉴스'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가 구속 후 이날 처음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그의 조사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는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한 뒤, 연예인 지인인 A 씨의 권유로 다시 마약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조사에서 "A 씨가 잠든 내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 "A 씨가 마약을 구해오거나, 구해오라고 지시했다"라고 진술했다.

▲ SBS 방송 캡처

앞서 황하나는 지난 2015년 9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대학생 B 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종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았지만, B 씨와 달리 황하나는 이와 관련해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 황하나는 현재 마약 공급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황하나는 JYJ 박유천과 지난 2017년 결혼을 약속했지만, 지난해 5월 결별했으며 지난 2011년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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