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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3.08.06 19:16

비 재입대 추진 해프닝, 김광진 의원 측 "재입대는 국방부의 의지에 달렸다"

"부실서류에도 연예병사 합격 문제 제기한 것, 국방부 처리 결과를 지켜봐야 해"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인터넷에 '비 재입대추진'이 검색어로 떴다.

6일 한 매체는 정치권에서 최근 연예병사로 제대한 비(정지훈)의 재입대를 추진 중이며 KCM과 또 한 병의 연예병사도 재입대를 추진한다는 보도를 내보내며 그 한 예로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현재 재입대를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진 의원은 얼마 전 비를 포함한 10명의 연예병사가 서류가 미비됐음에도 불구하고 연예병사가 됐다며 '비 특혜의혹'을 제기했던 의원이다.

▲ '재입대 추진' 설이 나돌았던 비(출처: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하지만 스타데일리뉴스 취재 결과 재입대 추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광진 의원 측은 전화 통화에서 "비 등 연예병사가 서류를 부실하게 준비했음에도 연예병사가 된 것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것이지 재입대를 추진하자고 주장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 측은 이어 "재입대 여부를 추진하는 것은 국방부의 의지에 달린 것"이라며 "국방부가 일단 감사결과를 내놓았고 연예병사 폐지 및 문제사병 징계를 실시한 이상 그 후의 처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며 "여론이 만약 재입대 추진 쪽으로 몰리면 그쪽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비는 연예병사에 대한 국방부 감사 결과가 나오기 전인 7월 10일 제대했지만 비를 제대시키기 위해 국방부 감사결과 발표를 늦췄다는 비난에 직면했고 비의 재입대를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는 아직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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