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3.08.06 18:49

'무릎팍도사' 폐지, 22일 마지막 방송 '7년 역사 끝나다'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설' 나돌아, 후속 프로는 곧 정해질 예정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MBC '무릎팍도사'의 폐지가 확정됐다.

MBC는 6일 "'무릎팍도사'의 마지막 방송일이 8월 22일로 결정됐다"며 '무릎팍도사'의 폐지를 확정 발표했다. 이로써 한때 대표적인 토크쇼로 불렸던 '무릎팍도사'는 지난해 11월 강호동이 복귀한 후 재기를 노렸으나 끝내 7년의 시간을 뒤로 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 22일 폐지되는 '무릎팍도사'(MBC 제공)

지난 2006년 강호동과 유세윤, 올밴으로 구성된 '무릎팍도사'는 연예인 게스트는 물론 강수진, 엄홍길, 안철수, 황석영 등 명사들과 유쾌한 토크를 하면서 대한민국 정상의 토크쇼로 각광 받았었다.

하지만 강호동의 잠정 은퇴로 '무릎팍도사'도 중단이 됐고 이후 강호동의 복귀로 다시 시작되었으나 공백기 동안 '승승장구', '힐링캠프' 등 비슷한 토크쇼가 인기를 모았고 이전의 '게스트 효과'도 시들해지며 '무릎팍도사'는 저조한 시청률에 헤매야했다.

이로 인해 PD 교체, MC 교체 등 극약처방을 했지만 끝내 시청률은 오르지 않았고 결국 폐지가 확정되고 말았다.

한편 MBC는 후속 프로그램에 대해 "'화수분'이 방송된다고 하지만 아직 정확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