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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9.04.05 08:51

[S톡] 차인표, 마음으로 준비하고 1년 동안 키운 관심 드디어 공개

▲ 차인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영화 감독 차인표의 색깔은 무엇일까? 

지난해 4월 말경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준비과정을 선보여 화제가 된 감독 차인표 야심작 ‘옹알스’가 5월 2일 첫 공개된다.

차인표는 지난해 4월 22일 ‘집사부일체’의 8번째 사부로 등장해 감독 명패를 소중히 여기는 ‘셀프 메이드 감독’의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초단위 스케줄을 진행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눈빛과 달리 허당끼로 웃음을 자아냈고, 영화를 제작하는 이유가 알려지며 시청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혈액암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 열정을 다하는 조수원에게 감동받아 그룹 ‘옹알스’의 미국 진출기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는 현장을 공개하며 진한 감동을 선물하기도 했다.

당시 ‘집사부일체’를 통해 혈액암을 앓고 있는 조수원의 소식이 알려지며 조수원에게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고 옹알스의 활약을 다룬 영화에도 눈과 귀가 집중됐었다.

마음으로 준비해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이들의 모습이 오롯이 담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옹알스’는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무대를 향한 도전을 담은 논-스탑 코미디 다큐버스터.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개그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무모하지만 아름답고 용기 있는 도전이 리얼하게 담겨있다. 차인표는 전혜림 감독과 함께 공동 연출을 맡아 지난 2018년 1월 미국 LA 촬영을 시작으로 약 1년여간 촬영, 편집, 제작을 맡아 완성한 작품이다. 

차인표는 ‘집사부일체’를 시작해 1년 동안 꾸준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옹알스 멤버들의 활동과 활약, 이들의 뜨거운 도전을 응원하며 영화 ‘옹알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줬다. 대중 역시 1년 동안 꾸준히 관심을 기울였고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의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1년 동안 관심과 응원으로 준비한 ‘옹알스’에는 멤버들의 오랜 소원이자 꿈인 라스베가스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리더 조수원의 암투병, 멤버의 탈퇴 등 숱한 고비를 헤쳐나가는 노력, 어려운 상황에서도 빛이 나는 팀워크 등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옹알스’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 초청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구분 없이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꼽아 관객들에게 선보인 섹션이다. 

열정남 차인표가 감독으로 전하는 옹알스의 임파서블한 도전기를 다룬 ‘옹알스’는 관객들의 공감과 반향을 크게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차인표는 주연으로 출연한 단편 영화 ‘샤또 몬테’가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단편부문에 초청돼 배우로서도 전주국제영화제에 참가하게 돼 관심이 두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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