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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3.08.06 09:53

'굿닥터' 시청률 10%대로 출발, 첫 회부터 동시간대 1위

타 방송 월화드라마 모두 제쳐, 월화드라마 혼전 계속될 듯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5일 첫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굿닥터'가 첫 방송부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 의하면 5일 방송된 '굿닥터'는 전국 시청률 10.9%로 기존에 방송되던 MBC '불의 여신 정이'(10%)와 SBS '황금의 제국'(9.8%)를 제치고 월화드라마 정상에 등극했다.

수도권에서는 '굿닥터'가 11.6%, '불의 여신 정이'가 11.2%, '황금의 제국'이 10.9%로 역시 '굿닥터'가 박빙의 차이이기는 하지만 정상에 올랐다.

▲ 첫회부터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한 KBS '굿닥터'(출처:방송 캡쳐)

'서번트 증후군'이란 장애를 겪고 있는 박시온(주원 분)이 의사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굿닥터'는 주원과 문채원이라는 KBS의 '시청률 보증수표'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이미 월화드라마 시간대를 점령한 '불의 여신 정이'와 '황금의 제국'이 있었기 때문에 정상 등극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됐다.

그러나 드라마 속 주원의 자폐 연기가 호평을 받았고 '오랜만에 보는 착한 드라마'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첫 회부터 화제로 떠오르며 KBS 드라마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굿닥터'의 화려한 등장으로 한창 혼전 중이었던 월화드라마 전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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