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지성과 황정음이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비밀'에 캐스팅됐다.
'비밀'에서 지성은 인격 빼고 모든 것을 다 지닌 재벌 2세 '민혁' 역을, 황정음은 인생이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유정' 역을 맡아 폭풍 같은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칼과 꽃' 후속으로 방송될 '비밀'은 자신의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다.
최근 이보영과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지성은 실제 다정다감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오기와 복수에 불타는 '까칠 재벌남'으로 변신한다. 지성은 2004년 주말극 '애정의 조건'이후 9년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한다.
'돈의 화신', '골든 타임' 의 황정음은 순수하면서도 섹시함을 동시에 지닌 순정 억척녀로 변신, 남자에게 인생을 희생하고 버림받지만 새롭게 일어서는 강인한 여자로 거듭날 예정이다. 황정음은 KBS 드라마에 첫 출연이다.
이들은 이미 광고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좋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제작진은 기대하고 있다.
'비밀'은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