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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박민영X김재욱 ‘그녀의 사생활’, 봄 대표 로코 탄생... 신선한 소재X완벽한 케미
2019년 04월 03일 (수) 1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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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안보현, 박민영, 김재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녀의 사생활’이 완벽한 케미스트리와 신선한 소재로 올봄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민영, 김재욱, 안보현, 홍종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홍종찬 감독은 “아이돌을 덕질하는 덕후와 그 덕후를 덕질하는 본격 덕질 드라마”라고 ‘그녀의 사생활’을 소개했다. 

이어 “나 또한 덕후와 덕질이 생소했는데,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보니 나도 어느 순간은 덕후였더라”라며 “덕후는 그 누구보다 삶을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청자들 또한 이 드라마를 통해 사랑과 삶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재욱, 박민영 ⓒ스타데일리뉴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박민영은 학력만 제외하고는 큐레이터의 교본 같은 전문가이자 능력자 채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성덕미로 분한다. 성덕미는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 화려한 덕질의 역사를 쌓아왔지만, 직장에선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며 본의 아닌 이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

어떤 분야의 덕후가 되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박민영은 “저희 때는 H.O.T를 좋아하지 않으면 안 됐다”라고 웃으며 답한 뒤 “이후 드라마를 열심히 팠는데, 이제 보시다시피 성공한 덕후가 되어 열심히 드라마를 찍고 있다”고 말했다.

   
▲ 박민영 ⓒ스타데일리뉴스

그러면서 “덕질은 아름다운 것 같다”며 “재미있고, 인생에 행복을 줄 수 있는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친언니가 굉장한 덕후라 참고하면서 촬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홈마스터(연예인의 팬페이지를 운영하는 사람. 일명 홈마) 역할을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에 박민영은 초반에는 이러한 문화를 잘 몰랐다며 “왠지 이 작품을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이후 어떤 행사를 가도 홈마만 봤다”며 “시상식에 아이돌분들이 오시면 무대에 선 아이돌이 아니라 홈마들을 관찰했다. 그런 현장이 궁금해서 시상식 MC도 봤다”고 말했다. 캐릭터 해석을 위한 박민영의 노력을 추측게 하는 대목이었다.

사생활 침해, 저작권 침해 등 홈마스터가 가진 부정적인 면에 대한 우려도 언급했다. 박민영은 “드라마에 신디(김보라 분)라는 캐릭터가 내 라이벌로 등장한다. 성장하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초반에 신디의 실수들을 통해서 홈마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잘못된 부분을 짚고 넘어가게 된다”며 “갈등 구조를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재욱 ⓒ스타데일리뉴스

김재욱은 겉보기엔 말 한마디 붙이기도 어려워 보이지만, 사회적 약자 앞에서는 누구보다도 부드럽고 따뜻한 독특한 이중성을 가진 채움미술관의 신입 관장 라이언 골드를 연기한다.

앞서 ‘손 the guest’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후 차기작으로 정반대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게 된 것과 관련 김재욱은 “전작이 장르적으로 소재가 강력했지 않나. 끝나고 보니 무서워서 즐기지 못하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하더라”라며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그녀의 사생활’을 접했다”라며 “밝은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구와 잘 맞아떨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그동안 안 했던 연기를 해오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 안보현 ⓒ스타데일리뉴스

김재욱은 박민영과의 호흡에 대해 만족해했다. 그는 “박민영과 연기하는 게 즐겁다”라며 “함께 하면서 그의 연기를 보는 게 즐겁다. 자연스럽게 내가 작품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박민영을 칭찬했다. 이어 “박민영은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고 거기다 주변을 챙길 수 있는 노련함까지 있다”며 “이 배우와 함께해 다행이다. 많이 기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영도 김재욱, 안보현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그는 “두 분 다 외모와는 다르게 친숙하더라. 여자친구와 수다를 떠는 느낌이 들 정도로 대화가 잘 통했다”며 “차가운 도시 남자일 줄 알았는데 수더분하고 친근해서 두 분과 얘기를 많이 나누며 촬영했다.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덕미(박민영 분)의 덕질 조력자로 덕미의 흑역사와 아이돌 덕후 역사를 줄줄 꿰고 있는 소꿉친구 남은기를 맡았다. 그는 “실제로 짝사랑을 한 적이 있기에 반영하니 이번 캐릭터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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