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4.02 18:51

'불법 촬영물 공유' 용준형, 오늘(2일) 불명예 안고 조용히 입대

▲ 용준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정준영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포한 불법 촬영물을 죄의식 없이 즐긴 그룹 하이라이트 전 멤버 용준형이 오늘(2일) 입대했다.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금일(2일) 그룹 하이라이트의 전(前) 멤버 용준형이 제 2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용준형은 낮 12시경 가족들과 회사 직원들의 배웅속에 조용히 입대했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복무하겠다고 다짐했다는 전언.

앞서 용준형은 지난달 'SBS 8 뉴스'를 통해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대화방의 용모 씨로 지목받자, 소속사를 통해 "정준영의 불법촬영 동영상이 공유되었던 그 어떤 채팅방에 있었던 적이 없다"라며 한 차례 부인했다. 그러나 이는 거짓으로 밝혀졌고, 결국 용준형은 정준영이 촬영한 불법 성관계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이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나눴음을 시인했다.

그러면서 "그룹의 이미지 실추 및 2차 피해를 막고자 당사와의 협의 하에 2019년 3월 14일 자로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