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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4.02 14:27

[칼럼] 잇몸 뼈가 부족할 때 임플란트뼈이식으로 개선 가능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치아 중 대부분 사람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임플란트는 기능성과 심미성 등 식립 예후가 좋기에 다방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다만 임플란트라 하더라도 모든 경우에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잇몸 뼈가 약한 경우라면 시술 이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재수술의 위험성이 있기에 적절한 보충이 이루어져야만 임플란트 진행에 무리가 없다.

▲ 김도윤 서울참조은치과 건대점 원장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원리가 같다. 치근 부분이 자연치아의 잇몸 뿌리 부분과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여 잇몸 뼈 부분에 고정되게 된다. 하지만 치근이 단단히 고정되어야 하는 잇몸 뼈가 약하거나 부족한 경우, 제대로 치근을 잡아주지 못하게 되어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빠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우선적으로 잇몸 뼈의 상태를 확인하고, 부족한 경우 이를 보충하는 방법이 진행된다. 이것이 바로 임플란트뼈이식인데, 이 때 사용되는 이식재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자가골’은 자신의 뼈를 이용한 것으로 뼈의 재건이 빠르고 감염 위험과 부작용 위험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자가골을 이용하여 빠르게 뼈가 형성될 경우 전체적인 임플란트뼈이식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절감과 기간 단축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임플란트 진행이 불가피하다면, 시술 전 꼼꼼한 확인을 통해 시술 가능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우선 치근을 식립 하게 될 잇몸 뼈를 확인하여 적절한 양의 뼈가 형성되어 있는지를 따져보고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잇몸 뼈가 얼마나 충분한가 여부는 결과적으로 임플란트의 성공여부와 직결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때문에 임플란트 식립 뒤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오랫동안 튼튼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도움말 : 김도윤 서울참조은치과 건대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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