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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4.01 19:06

[칼럼] 간단한 장치로 교정 돕는 급속교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교정 방법이 다양화 되면서 그 기술력 또한 개선됐다. 게다가 교정의 목적이 변화함으로 인해 새로운 시술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급속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됐다.

기존의 교정방법이라 할 수 있는 메탈교정은, 전체교정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대개 치아의 부정교합 등에 적용됐다.

▲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이러한 교정 형태는 교정의 효과가 보장되며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한편으로는 교정 시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과 복잡한 교정 장치로 인해 구강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곤 했다. 또한 심미성이 떨어지는 점은 사람들로 하여금 교정 자체를 망설이게 하는 원인이 됐다.

최근에는 외모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치아교정을 통한 구강관리에도 관심이 증가했다. 이러한 사람들은 부정교합 보다는 치아의 배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기존의 메탈교정 방식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급속교정의 경우라면 단기간 내에 치아 배열에 대한 적절한 교정을 기대할 수 있다.

급속교정은 보통 앞니부분교정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복잡한 교정 장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MTA, 2D브라켓, 설측교정, 투명교정 등의 간단한 장치 사용이 가능하다. 장치가 복잡하지 않기에 겉으로 보이는 심미성도 어느 정도 개선된다.

급속교정은 교정 기간이 3~4개월, 길어도 6개월 안에 끝이 나기 때문에 기존 전체교정의 교정 기간보다 짧은 시간에 교정이 가능하다. 

급속교정은 교정이 필요한 치아에 부분교정 형태로 진행하기 때문에 복잡한 교정 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교정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성공적인 교정을 위해서는 환자의 구강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알맞은 치료계획을 세워 그에 맞춘 교정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교정 이후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교정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치과를 찾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말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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