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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04.01 09:57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김소현, ‘안나’로 완벽 변신 화보 공개

▲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김소현 (쇼온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주인공 김소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안나 카레니나’ 역을 맡은 배우 김소현이 ‘더뮤지컬’ 4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화려한 무늬의 블랙 드레스로 세련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김소현은 강렬하면서도 우수에 찬 눈빛으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안나 카레니나'의 모습을 십분 표현해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어 빛나는 은색의 등 라인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착용해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자태를 한껏 드러내 눈길을 끈다

김소현은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을 뿐만 아니라,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근 출연을 확정지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타이틀롤 '안나 카레니나' 역에 캐스팅된 김소현은 “전에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제가 안나를 연기한다는 소식에 ‘김소현이?’라고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선입견을 내려놓고 온전히 김소현의 ‘안나 카레니나’를 보러 오시면 좋겠다.” 각오를 전했다.

특히, 김소현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출연 결정 직후부터 연습이 시작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원작 소설은 물론 작품에 관련된 눈문 등을 읽었을 뿐만 아니라 동명의 영화를 모두 섭렵한 사실을 밝혀 김소현만의 '안나 카레니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소현은 “안나는 지나치게 안정된 삶에 자기도 모르게 답답함을 느낀 것 같다. 카레닌은 안전하고 든든한 뿌리가 깊은 고목나무 같은 존재인 반면 브론스키는 독이 있는 걸 알면서도 꺾고 싶어지는 야생화인 것 같다. 안나가 그 욕망을 완강하게 거부하다 어느 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도와 캐릭터 분석력을 드러냈다.

김소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 문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Tolstoy)’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소설 '안나 카레니나(Anna Karenina)'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극 중 김소현은 러시아 최고의 귀부인이자 미모와 교양을 갖춘 매혹적인 여인으로, 전도유망한 젊은 백작이자 장교인 알렉세이 브론스키와 사랑에 빠지는 ‘안나’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한편, 김소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5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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