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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진욱 기자
  • 생활
  • 입력 2019.03.31 23:58

정읍벚꽃축제·예술제 열리는 여행하기 좋은 정읍

▲ 정읍벚꽃축제 포스터

[스타데일리뉴스=백진욱 기자] '2019 정읍벚꽃축제'가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및 벚꽃로 일원에서 이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펼쳐진다.

정읍의 대표축제인 '2019 정읍벚꽃축제'는 30일과 31일 2일간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봄향기 맡으며 아름다운 벚꽃길을 마음껏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정읍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벚꽃 야간 경관 조명을 4월 14일까지 운영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벚꽃 조명 아래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다.

'2019 정읍벚꽃축제'와 함께 제15화 자생화 전시회 및 제8화 자생차 페스티벌도 정읍시 천변 어린이 축구장에서 열린다.

제15회 자생화 전시회는 노루귀, 족두리풀 등 '초화류'와 병꽃나무, 신행두나무, 상산나무, 등 '목본류', 새우란, 방울새란, 차걸이란 등 '난류', 황칠나무, 파초일엽 등 '남부수종' 합쳐 총 전시작품 5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제8회 자생차 페스티벌은 정읍자생차영농조합법인 9개 업체가 참여해 차 전시, 판매, 시음행사를 열고 있다.

제23회 정읍예술제 또한 같은 기간에 정읍천변 벚꽃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정읍지역 예술인들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2019 정읍벚꽃추제'가 열리는 기간 중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샘고을시장 다목적광장에서는 야(野)한 야(夜)시장이 운영돼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정읍시에는 자연·문화·역사가 살아 숨쉬는 대표명소 정읍 9경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기다린다.

▲ 호남제일 정 피향정 ⓒ스타데일리뉴스

제1경 조선8경의 하나인 '내장산 국립공원', 제2경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옥정호 구절초 지방정원', 제3경 1894년 반봉건·반외세 기치로 봉기한 '동학농민혁명 국가 기념공원', 제4경 한국의 대표서원인 '무성서원과 상춘공원', 제5경 행상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이야기로 유명한 '백제가요 정읍사 문화공원', 제6경 7월~8월 연꽃향으로 유명한 보물 제289호인 '호남제일 정 피향정', 제7경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정읍천 벚꽃 길', 제8경 전통차의 깊은 맛과 건강을 챙기는 문화 거리 전설의 '쌍화차 거리', 제9경 우리나라 독립운동사 3의사 중 한분인 '백정기의사 기념관'이 '2019 정읍벚꽃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놓치기 힘든 관광지를 자랑하고 있다.

정읍의 대표음식도 놓치기 힘든 코스이다. 중국의 동북 지방에 살던 고구려 민족인 맥족이 먹던 숫불 구이 고기인 '사과맥적', 해독작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주는 '쌍화차묵은지삼합',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와 비타민 함량이 많고 노화방제에 좋은 한돈과 한우로 만들어진 '귀리떡갈비'는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대표지역음식으로 이번 벚꽃축제기간 정읍을 찾은 관광객들은 눈과 입맛 모두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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