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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08.04 18:06

세븐-상추 등 연예병사 12명, 군악병 등 보직이동 가능성은 열려있어

▲ 출처:SBS '현장21' 캡쳐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SBS '현장21'의 보도로 논란이 된 연예병사들이 야전부대로 배치되기 시작했다.

4일 육군은 국방홍보지원대가 폐지되면서 육군으로 복귀한 연예병사 12명에 대한 야전부대 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분류는 지난 1일 인사사령부에서 감찰·헌병장교가 입회한 가운데 공개적으로 이루어졌다.

연예병사들의 야전부대 배치를 살펴보면 이지훈 상병은 5사단(열쇠부대), 최재환 상병은 수기사(맹호부대), 김무열 일병과 박정수 일병은 12사단(을지부대), 이혁기 일병은 21사단(백두산부대), 김민수 일병은 27사단(이기자부대), 김호영 일병은 2사단(노도부대), 이석훈 일병은 7사단(칠성부대), 류상욱 일병은 6사단(청성부대) 등이며, 이들은 지난 2일 배치가 완료되었다.

또한 현재 징계 중인 이준혁 상병은 3사단(백골부대), 이상철 일병은 15사단(승리부대), 최동욱 이병은 8사단(오뚜기부대)으로 오는 9일 배치될 예정이다.

12명의 연예병사들은 모두 소총병으로 근무하게 된다. 하지만, 해당 부대장의 재량 및 인사분류에 따라 군악병 등으로 보직이동이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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