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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3.29 14:20

나이 들수록 잃어가는 탄력, 질 이완증 안전한 여성수술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탄력이 줄어드는 것처럼 질 벽 또한 근육이 약해지고 이완되면서 요실금 등 자궁건강이 좋지 못하게 된다. 또한 출산 이후 질 근육의 조직 소실로 질 건조증, 불감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부부관계에서도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다.      

▲ 여노피 산부인과 강미지 원장(위)

일반적으로 괄약근을 조이는 케겔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권장하고 있지만, 소실된 조직은 복원이 쉽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질의 크기를 직접적으로 좁혀주면서 손상되고 늘어진 골반근육과 인대를 교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질 성형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하는 질 성형은 메스를 이용하는 수술 방식과는 달리 회복이 빠르며 천공이나, 극심한 통증, 출혈 등의 위험 부담이 적고, 수술 후 입원할 필요 없이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명동 여노피 산부인과 강미지 원장은 “질 성형은 질 건조증이나, 잦은 질염 등 갱년기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는 부인과 질환의 개선과 요도 주변 근육의 탄력 저하로 인해 나타나는 요실금 예방이나 개선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강미지 원장은 “이러한 수술에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금액으로만 병원을 선택하기보단 숙련된 산부인과 전문의와 필수적으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라며, “더불어 여의사 수술 및 상담을 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환자들의 프라이버시와 만족스러운 상담을 위해 상담부터 수술집도까지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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