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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3.28 20:49

‘8뉴스’ 승리, 불법 촬영한 여성 사진 유포 후 별말 없이 웃기만 해

▲ SBS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거짓말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승리가 정준영 등이 함께 속해 있던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으로 찍은 여성 사진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8시 뉴스’가 공개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승리는 최종훈 등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 여성을 불법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이에 단체 대화방 멤버들이 “지금?”이라고 묻자 승리는 “ㅋㅋㅋ”라며 그저 웃었다.

경찰 조사에서 승리는 “사진을 올렸을 뿐, 자신이 촬영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3일 승리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정준영에 대해 “왜 안 말렸겠나. 오프라인에서 만났을 때 ‘그런 것 좀 하지 마. 큰일 나 진짜’라고 말하며 말렸다”라고 말한 바 있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또한 경찰은 승리뿐만 아니라 정준영, 최종훈도 지금까지 확인된 것 말고도 더 많은 불법 촬영물을 올렸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3건이 추가 발견돼 총 11건을, 최종훈은 1건이 추가돼 총 3건의 불법 촬영물을 유포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준영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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