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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3.27 22:20

‘마이웨이’ 윤문식, 18살 연하 아내와의 재혼 스토리 공개 “보석 같은 구석 있었을 것”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배우 윤문식이 18살 연하 아내와 재혼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윤문식이 출연해 그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윤문식은 아내와 사별하고 1년 후 18살 연하인 신난희씨와 재혼했다. 이날 윤문식은“사람들은 그럴 거다. ‘저 사람 미쳤나? 나이도 젊은데 왜?’, ‘저 사람 쓸만한 게 있어서 가나?’라고 했겠지만, 이 사람 눈에는 내가 보석같이 보이는 구석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윤문식의 팬이었다는 아내 신난희는 “저 사람이 내 짝이라는 생각은 0.0001%도 가져 본 적이 없다”라며 “사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어깨가 축 늘어져 있는 등의 모습이 급격히 눈에 띄었다. 문화재가 부식되어가는 느낌이었다. 아까웠고, 복원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재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윤문식은 “내 친척도, 친구들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나를 이렇게 값비싸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느끼자 사는 목적이 생기는 것 같았다”라며 “그런 반려자가 어디 있나”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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